[게임특집] 전설의 용사여, 이제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라

입력 2013-03-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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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리틀레전드

컴투스는 기존 모바일 게임 유저 뿐 아니라 새롭게 부상한 30,40대 중장년층 유저 공략을 위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2월 초 출시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 게임 ‘히어로즈워 for Kakao’가 출시 나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고 12일 만에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린 바 있어 향후 출시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역할수행게임(RPG)의 장점을 융합한 소셜 RPG ‘리틀레전드 for Kakao’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사전 공개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캐릭터를 육성하는 동시에 마을을 꾸밀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사냥하거나 던전을 공략하는 등 협력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유저는 다양한 직업의 영웅을 고용해 친구들과 모험을 즐기고, 자신의 마을을 성장시켜 나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기사와 마법사, 궁수, 도적 등 4가지 직업에서 원하는 영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사냥터와 던전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선택한 영웅은 레벨이 올라가면서 다음 단계로 승급이 가능하다. 또 몬스터나 보스를 사냥해 얻은 무기를 강화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키울 수도 있다.

영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마을을 풍요롭게 가꿔야 한다. 기존 마을 육성 게임들처럼 밭에서 작물을 수확하거나 일정 시간마다 재화를 생산하는 건물을 지어 마을을 꾸밀 수 있다. 여기에 과일나무에서 채집한 과일을 재료로 전투에 필요한 물약을 만들거나 여관과 훈련소, 스킬강화소 등을 지어 캐릭터의 회복, 경험치 획득, 스킬 강화 등을 꾀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장비강화소, 기도원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건물을 건설할 수 있어 농장 육성형 소셜 게임의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리틀레전드 for Kakao’는 이달 중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하는 것이 목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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