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리니지 진화, 기르타스 더 세졌다

입력 2013-03-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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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최고 인기 장르인 역할수행게임(RPG) 기대작도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장수 MMORPG ‘리니지’의 업데이트 콘텐츠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최강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

온라인게임 최고 인기 장르인 역할수행게임(RPG) 기대작도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장수 MMORPG ‘리니지’의 업데이트 콘텐츠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최강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

■ 엔씨소프트|리니지

장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가 또 한번 진화한다.

한국 온라인 게임역사를 새롭게 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았다. 1998년 출시된 뒤 15개월 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 시대를 열었고, 대만과 중국, 일본 등에서 정식 서비스를 이어가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07년 단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국내 문화콘텐츠 상품 중 최초)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사상 최고 연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1조8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단일게임 최초 누적 매출 2조원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공 비결은 꾸준한 변화와 혁신이다. 끊임없는 업데이트로 인기를 지속한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다. 특히 2012년 9월 ‘격돌의 바람’ 업데이트 이후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엔 획기적 사냥 방식인 ‘보스의 영혼석’ 시스템과 ‘업데이트 연대기’ 페이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13년에도 ‘리니지’ 업데이트는 계속된다. 첫 번째로 오는 3월27일 ‘기르타스’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기르타스’는 2007년 선보인 이후 단 한 번도 쓰러지지 않은 최강의 보스 몬스터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보다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리니지 에피소드6 ‘라스타바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등장하는 ‘기르타스’는 여느 몬스터와 달리 상반신이 맵에 고정된 상태지만, 그 힘은 가히 압도적이다. 피부에는 용암이 흐르고, 하늘조차 갈라질 듯한 우렁찬 음성이 추가되는 등 전체적 외형이 변할 뿐 아니라, 공략에 성공하면 최강의 보상 아이템이 드롭된다. ‘리니지’ 유저들은 한 차원 더 강해진 최강 보스몬스터 ‘기르타스’와 피해갈 수 없는 전투를 펼치게 될 것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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