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서울 부산 등 길거리 공연 전국 투어

입력 2013-03-25 09: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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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뮤지션 최초로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십센치(10cm)가 버스킹(길거리 공연) 투어를 진행한다.

십센치는 서울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이후 지방 팬들의 요청에 부응해 부산(4월 20~21일,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대구(5월 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확정하고 콘서트 성공기원 버스킹 투어를 결정했다.

버스킹으로 시작해 2009년 홍대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십센치는 올림픽홀, 블루스퀘어, 전국투어 등의 라이브 공연을 매회 매진시켰고 각종 음원차트에서 아이돌그룹을 제치고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는 체조경기장에서 인디뮤시션 최초로 단독콘서트를 마쳤다. 이에 십센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로 버스킹 투어를 진행하는 것. 특히 부산과 대구 그리고 대전, 전주등 버스킹 공연에 이어 서울에서도 버스킹 계획이 있다고 한다.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계획 중인 십센치는 “그동안 음반준비와 대규모 콘서트만을 간절히 생각해왔던 시기에 버스킹을 진행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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