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가 28일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프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완파하며 V7을 달성했다. 공격을 이끈 좌우 쌍포 박철우(왼쪽)와 레오가 주먹을 쥐며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인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 대한항공에 3-0 챔프전 3전승…6시즌 연속우승 국내프로 최다 타이
‘쿠바 특급’ 레오 32점 MVP
삼성화재가 2012∼2013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상에 섰다. 6시즌 연속우승이고, 통산 7번째 챔피언이 됐다.
삼성화재는 28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6)으로 눌렀다. 챔프전 3전 전승. 대한항공은 3시즌 연속해서 삼성화재와 정상에서 겨뤘으나 고배를 또 마셨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전 9연패. 1차전 43득점, 2차전 45득점, 3차전 32득점을 올린 쿠바특급 레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챔프전 MVP에 선정됐다. 총 27표 가운데 23표를 얻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1세트 흐름이 중요하다. 우리 리듬을 찾으면 승산이 있다”고 했다. 1세트 10점대부터 2점차 삼성화재의 리드. 14-16에서 하경민이 레오를 가로막았지만 대한항공이 따라붙으면 레오가 벌려 놓았다. 박철우가 곽승석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먼저 20점에 도달했다. 3점차였다. 21-19에서 1세트 2개의 오버네트를 했던 지태환이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이어 유광우가 마틴을 가로막았다. 삼성화재가 흐름을 잡았다. 레오가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학민의 공격아웃이 나왔다. 25-21로 삼성화재가 챔프전 처음으로 먼저 세트를 따냈다.
1,2차전에서 부진하던 삼성화재의 블로킹이 살아났다. 2세트 10-10에서 김홍정이 마틴을 잡았다. 이후 1세트의 반복이었다. 삼성화재가 리드를 이어갔다. 점수가 필요하면 레오가 해결했다. 먼저 20점에 올랐고 이후 1∼2점차를 왔다 갔다 했다. 대한항공은 22-24에서 레오를 막아냈으나 23-24에서 삼성화재의 토스는 박철우였다. 삼성화재는 아내의 출산을 기다리던 박철우의 한 방으로 2세트도 따내며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레오는 20점 이후 4득점하며 에이스의 가치를 입증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도 일방적으로 앞서나가며 25-16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의 마무리 포인트는 레오의 오픈 공격이었다.
인천|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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