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박상규. 사진| 채널A
2000대 초반 고혈압으로 쓰러져 그동안 뇌졸중으로 투병해 오던 박상규는 1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71세.
박상규은 1963년 KBS 1기 전속가수로 데뷔해 ‘조약돌’, ‘친구야 친구’ 등 유행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MC로 변신해 ‘토요일 토요일 밤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동했지만 뇌졸중이 발병하면서 방송활동을 접어야 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3월6일 ‘그 때 그 사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중인 박상규의 근황을 전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