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31)가 1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세쓰 다다시의 공에 맞아 출루한 이대호는 5번타자 T-오카다의 우월2점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9회 4번째 타석에선 소프트뱅크 마무리투수 폴켄버그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친 뒤 대주자 고토 괴타로 교체됐다. 타율은 0.361로 약간 떨어졌다. 오릭스가 2-4로 패했다.
빈볼 진명호 벌금 100만원·5G 출장정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날 사직 넥센전 7회초 서건창에게 빈볼을 던진 롯데 진명호에게 벌금 100만원,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같은 경기 5회초 1사 만루서 이성열의 병살타성 타구 때 2루서 3루로 가던 도중 수비를 방해하고 타구에 발을 대 비신사적 행동을 한 넥센 이택근에게 제재금 1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삼성 오승환. 스포츠동아DB
블론S 오승환, 선수단에 피자 20판 돌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이 19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선수단에 피자 20판을 돌렸다. 느닷없이 피자를 돌린 사연이 재미있는데, 17일 포항 SK전에서 블론 세이브를 한 뒤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데 대한 ‘사과’의 의미였다.
사구 서건창 교체…꼬리뼈 단순 타박상 진단
넥센 서건창이 19일 목동 NC전 1회말 공에 맞은 꼬리뼈에 통증을 느껴 2회 교체됐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고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
SK, 정근우·최정 선발라인업서 제외
SK는 19일 문학 KIA전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 2루수 정근우와 3루수 최정을 제외했다. 이날 경기 전 훈련 종료 직후 정근우는 오른쪽 어깨 결림, 최정은 왼쪽 옆구리 결림을 각각 호소했다. SK 구단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보호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