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영빈이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첫 등장했다.
고영빈은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6회분에서 장현(성동일 분)의 부름에 단숨에 청국에서 상선을 타고 귀국하여 그토록 그립던 어머니 윤씨(김서라 분)와 여동생 장옥정(김태희 분)과 재회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은 본인의 야심을 숨긴 채 장희재(고영빈 분)에게 장옥정의 입궁에 대한 것을 살짝 떠본다. 이를 모르는 장희재는 동생 장옥정의 입궁을 개의치 않고 동생의 앞길을 막는 자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동생에 대한 애틋한 면모를 드러냈다.
‘장옥정’ 첫 출연 후 고영빈은 “저를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소식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앞으로 촬영장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드라마 장옥정 촬영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부성철 감독님, 최정미 작가님, 스태프들과 배우분들이 밤낮없이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며 이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제작진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하고 있어 늘 영광스러운 마음과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첫 등장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영빈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외에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을 함께 하는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