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최고의 호투를 펼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 미국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퀄러티 스타트+(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퀄러티 스타트+는 기존의 퀄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조금 더 엄격한 기준으로 본 것. 정상급 투수들을 평가할 때 사용되곤 한다.
미국 ESPN 선정 탑 퍼포먼스. 사진=ESPN 홈페이지 캡처
총 세 명의 선수가 탑 퍼포먼스 평가를 받은 가운데, 류현진의 이름이 가장 위에 게재돼 있다. 그 뒤로는 가비 산체스(30)와 알렉스 고든(29)이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