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발매 13일만에 11만장 돌파

입력 2013-05-06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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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동아닷컴DB

가수 조용필 19집 ‘헬로’가 6일 판매량 11만 장을 돌파했다.

6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6일 1만5000장이 추가로 판매되면서 발매 13일 만인 이날까지 모두 11만 장이 판매됐다.

‘헬로’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생산량 2만 장이 매진됐으며, 이틀 후인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 장도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또 2~6일 4만 장을 추가로 제작했지만, 공급 즉시 바로 팔리는 ‘셀 스루’ 현상을 보이며 공급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유니버설 뮤직은 “도·소매상의 추가 주문과 기업체의 단체 주문이 계속되고 있고, 5월 말부터 전국 투어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앨범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 만에 선보인 새 음반으로 화제를 모으는 조용필은 TV 음악프로그램에서도 23년 만에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바운스’ ‘헬로’ 두 곡이 1위 후보로 올랐다.

한편, 조용필은 8일 고해상도 음원 MQS(Mastering Quality Sound) 전문 사이트인 그루버스(http://www.groovers.kr)를 통해 19집의 MQS 음원을 공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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