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인 통산 8번째 멀티홈런 활약

입력 2013-05-08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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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신시내티). 동아닷컴

추신수 하이라이트… 시즌 6·7호 홈런 ‘쾅’

[동아닷컴]

이번엔 홈런이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메들런의 몸쪽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홈런.

이후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4-4로 맞선 9회 애틀랜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시즌 7호 홈런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8번째 멀티홈런. 가장 최근의 멀티홈런은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해 6월 현 소속팀 신시내티전에서 기록한 것이었다.

한편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추신수의 1호 끝내기 홈런은 2011년 8월 시애틀전에서 브랜든 리그(현 LA 다저스)를 상대로 뽑아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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