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JYP 캐릭터사업 손해 하청업체에 떠넘기기’ 논란

입력 2013-05-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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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이돌 그룹의 캐릭터사업에 나섰다가 실패해, 사업의 손해는 하청업체가 떠안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대형 연예기획사의 횡포-JYP 캐릭터 상품 떠넘기기’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캐릭터 상품을 계약한 한 업체는 “불티나게 팔릴 것이라는 JYP의 예상으로 5000여벌의 의류 앨범을 만들었다. 하지만 판매량은 140여장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JYP측은 제품을 판매한 수익만 의류 업체에 준다는 계약을 들어 60여만 원만 하청업체 측에 주고, 남은 재고와 생산비용은 그대로 하청업체가 떠안게 됐다. 또한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하청을 받은 영세업체들도 줄줄이 경영난에 빠졌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이의를 제기한 협력업체들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해놓은 상태”이라면서 “향후 위탁 혹은 위탁업체와 일을 진행할 경우 영세한 하청업체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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