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수술’ 고백… “매우 행복해”

입력 2013-05-14 16:05: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수술’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수술’ 고백… “매우 행복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발병 가능성 때문에 양쪽 유방 절제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칼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모친이 10여 년 동안 항암 투병을 헀고, 결국 56세에 사망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나의 어머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었다”며 유방 절제술 사실을 공개했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을 절제한다는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른 여성들에게 말하자고 이 글을 쓴다”라며 “이 같은 결정으로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 발병 확률은 87%에서 5% 이하로 떨어졌다. 이제 내 아이들에게 유방암으로 엄마를 잃을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을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수술’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