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사실상 부부…“혼전임신 아냐”

입력 2013-05-15 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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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배우 이은성. 사진|스포츠동아DB·KBS

15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서태지(41)와 배우 이은성(25)은 이미 사실혼 관계에 있다.

아울러 임신으로 인해 결혼을 발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한 관계자는 15일 “서태지와 이은성은 현재 서태지 부모님과 함께 서울 평창동 신축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갑작스런 결혼 발표 때문에 임신 여부를 궁금해 하는 시선이 있는데,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양가가 진지하게 논의하고 결정한 일이며, 임신으로 인한 결혼 발표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아직 정식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미국에 머물던 서태지는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13일 소속사 관계자에 전자우편을 통해 결혼발표 계획을 알렸다. 15일 오후 언론사에 배포된 보도자료는 서태지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서태지는 2008년 발표된 자신의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이은성에게 호감을 느꼈고, 8집 활동이 끝난 2009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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