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전문가 박정우가 말하는 박현수?

입력 2013-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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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푸근한 형 같은 ‘국내 1호’ 감독

사이클과 경륜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선발한 국내 1호 경륜 감독(매니저)이다.

개그맨 뺨치는 입담을 지녔지만 바위처럼 단단한 소신을 숨긴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사나이다. 중학교때 군장성 출신 아버지의 거센 반대에도 스스로 사이클부에 찾아가 가입했다. 98년 훈련원 5기로 경륜에 입문, 정확히 10년을 채우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지금은 수도권팀을 맡아 후배들에게 조종술과 경기 운영법을 전수하고 있다. 훈련때는 엄격한 스승이지만 훈련이 끝나면 푸근한 형님으로 돌아간다. 박 감독의 지도로 수도권팀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2010년부터 2년간 대상경주와 그랑프리 경주때 광명스피돔 중계방송 해설자로도 활약했다.

<경륜위너스 예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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