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S IT] 방금 찍은 사진, 즉석에서 인화하자!

입력 2013-05-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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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미니8-포포(아래). 사진제공|후지필름·LG전자

후지필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8

12만원대로 저렴…여성들에 인기짱
사진이 더 화사해지는 ‘하이키’ 추가

LG전자 휴대용프린터 포포

스마트폰 사진 NFC 전송 통해 출력
별도 잉크·카트리지 필요 없어 편리


최근엔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이제 필수 아이템이 됐다. 하지만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즉석카메라나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하면 빛은 바래지만 그만큼 더 감성적인 추억의 사진 한 장을 얻을 수 있다.

후지필름의 인스탁스는 전 세계 유일의 즉석카메라 브랜드다. 최신 모델인 ‘인스탁스 미니8’은 12만원 대의 합리적 가격에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품 콘셉트는 ‘소녀들을 위한 카메라(소녀카메라)’. 10대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갖췄다. 또 휴대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기능적인 부분도 크게 향상됐다. 더 밝고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하이-키’(high-key)모드 기능을 추가했으며, 촬영상황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는 노출계를 내장했다.

후지필름은 이와 함께 영국 라이프 스타일브랜드 캐스키드슨과 협력해 제작한 ‘인스탁스 미니25 캐스키드슨’도 판매하고 있다. 캐스키드슨 특유의 꽃무늬를 접목시킨 카메라와 함께 미니필름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프린터도 재미있는 아이템이다. LG전자의 포켓포토 ‘포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근거리 무선통신(NFC)으로 전송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프린터다. 무엇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출력하면 된다. 특히 동일한 사진을 원하는 만큼 인화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 가족끼리 사진을 함께 뽑아 나눠 가질 수 있다. 별도의 잉크 및 카트리지가 필요 없으며, 전용 앱을 통해 사진을 편집해 출력할 수도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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