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출신 페트코비치, 경남FC 새 감독에

입력 2013-05-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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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세르비아 출신의 일리야 페트코비치(68·사진)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

최근 최진한 전 감독과 결별한 경남은 29일 페트코비치를 4대 감독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 페트코비치는 3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2006독일월드컵 당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이끈 페트코비치는 2009년 인천 부임 첫 해 팀을 정규리그 5위로 끌어올리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페트코비치는 “많은 팀을 이끈 동안 2부 리그에 강등된 기억이 없다. 상위 스플릿에 올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 안종복 사장은 “매 경기 많은 골을 넣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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