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남동생, ‘쾌도난마’ 출연해 재산 탕진 논란 해명

입력 2013-05-30 2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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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장윤정이 주장한 재산 탕진 및 10억 빚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는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논란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경영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가족이 지출한 내용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했다.

장 씨는 "이번 사건이 터지고 재산 내용을 아는 데까지 정리했다. 지금까지 사업하며 누나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히 채무 이행을 해왔다"며 '재산 탕진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 내 사업에 들어간 돈은 5억이다. 그 돈은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고 탕진하지 않았다"며 "이 모든 사실을 누나와 누나 회사 사람들에게도 다 공개한 상태다. 그후 누나는 집을 나갔다. 올해 1월부터 서울 집에 누나의 짐은 그대로 둔 상태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는 "알려진 대로 수십 억의 재산을 탕진 하지 않았다"며 "딸 장윤정의 결혼 소식도 듣지 못하다가 언론을 통해 알게 돼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금까지 번 돈을 모두 잃었다. 빚까지 있다. 수입 전부를 부모님께 드렸는데 결국 빚만 남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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