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vs김효주…2승 대결

입력 2013-06-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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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김효주(오른쪽). 사진|KLPGA·동아일보DB

내일 개막 롯데칸타타女오픈 우승 경쟁

누가 먼저 2승 고지를 밟을까.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우승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8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모두 8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2승 고지 선점을 위해 여자골퍼들이 제주에 모였다. 7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제3회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개막한다.

우승 후보 1순위에는 장하나(21·KT)와 김효주(18·롯데)가 첫 손에 꼽힌다. 김효주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동일한 코스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이점을 안고 있다.

김효주는 “특별한 전략을 세우진 않았다. 욕심을 내다보면 부담을 가질 수 있다. 성적보다 목표한 것만 이루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최근 6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상금랭킹 1위 장하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효주의 추격에서 확실하게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장하나는 김효주와 상금, 대상포인트 등 개인 타이틀에서 1·2위에 올라 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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