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자필편지, 너무 급했나? ‘글씨체 날라갈 듯’

입력 2013-06-06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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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자필편지

이병헌 자필편지

배우 이병헌이 자필편지로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병헌은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자필편지에 "전 지금 일본에 있습니다.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저의 근황이나 소식들을 알리고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의도치 않게 언론을 통해 소식이 전해졌고 공식 발표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제야 뒤늦게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병헌은 자필편지에 "서로의 인연이 닿아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이민정과 8월10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공식발표 후 이미 여러 지인들로부터 놀랐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축하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적잖이 놀라운 소식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자필편지에 "결혼이라는 개인사와 상관없이 저는 배우 이병헌으로서 쉬지 않고 꾸준히 좋은 작품에 임할 것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자필편지에 "지금까지의 모습 그대로 변함없는 배우 이병헌으로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오르고 있는 이 산의 정상이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여러분과 함께 오르려고 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이병헌의 자필편지를본 네티즌들은 "이병헌 자필편지, 너무 급하신듯 글씨체 왜이래", "이병헌 자필편지 결혼 축하해요", "이병헌 자필편지 진짜 결혼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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