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개티스’ NL 신인왕 후보 맞대결 ‘빅뱅’

입력 2013-06-08 08: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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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에반 개티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에반 개티스(27·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애틀란타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42를 기록하고 있는 개티스를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시킬 예정.

앞서 개티스는 지난달 18일 류현진의 애틀란타전 등판 때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투타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티스는 지난달 63타수 20안타 타율 0.317과 6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4월에 이어 2달 연속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비록 이달의 신인에 오르진 못했지만 류현진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신인 투타간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류현진의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8일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지상파 MBC TV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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