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7승 실패… 3G 연속 QS+

입력 2013-06-08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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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열흘 만에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또다시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애틀란타 타선을 상대로 7 2/3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 댄 어글라에게 맞은 적시타가 유일한 흠.

마지막 이닝이 된 8회초에는 2사 후 저스틴 업튼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강판됐지만, 구원 투수 켄리 잰슨이 에반 개티스를 아웃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최근 짠물 피칭을 과시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의 완봉 역투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1실점 투구를 하며 평균자책점을 2.89에서 2.72까지 줄였다.

또한 지난 23일 밀워키전과 29일 LA 에인절스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4번째.

특히 류현진은 이날 2회초 B.J. 업튼을 상대로 4구를 모두 150km 이상을 기록하며 강속구 본능을 뽐내기도 했다.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개티스와는 세 번 만나 모두 범타 처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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