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효주 사망. 사진 제공ㅣMBC
함효주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연예인 동료들의 애도 글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정준하는 함효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후배 함효주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못다 이룬 꿈을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루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개그우먼 김영희도 선배 개그맨 함효주의 사망 소식에 애도 글을 남겼다.
김영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너무 좋아하던 선배였습니다.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었습니다. 믿고 싶지가 않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함효주 선배님, 마지막 영상통화로 얼굴 본 게 며칠 전이었는데…. 마음 아프지 않은 곳, 눈물 없는 곳에 가서 행복하세요”라고 애도했다.
앞서 함효주는 지난 7일 MBC ‘코미디에 빠지다’ 동료와의 회식에 참석한 후 8일 새벽 3시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근처에서 귀가하던 중 무단횡단을 해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강남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함효주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오전 7시경 끝내 사망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된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 함효주는 2005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로 데뷔해 이후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 출연, 최근 ‘코미디에 빠지다-사랑의 붕붕붕’ 코너에서 개그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