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최대 수심 2m까지 완벽방수 기능을 담은 아웃도어용 MP3 ‘워크맨 NWZ-W273’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이어폰+MP3 일체형…휴대성 굿
쉬운 조작·풍부한 비트·소음 차단
3분 충전으로 60분…8시간 재생
아웃도어 활동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음악은 신체리듬을 좋게 해줘 운동의 효율을 높여준다. 하지만 거친 아웃도어 활동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장비를 챙기는 것은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스포츠 MP3 플레이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표적인 제품은 최근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워크맨 ‘NWZ-W273(이하W273)’다. 이 제품은 휴대성이 뛰어나고 물속에서도 음악 감상이 가능한 스포츠 MP3 플레이어다.
워크맨 W273은 IPX5/8 등급의 향상된 완벽방수 기능으로 최대 수심 2m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생활 방수 기능으로 빗속이나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운동 뒤 본체에 묻은 땀과 먼지를 물로 씻어낼 수 있다.
29g의 초경량 무게와 얇은 두께의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좋다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이어폰과 MP3 플레이어가 결합한 일체형 타입으로 디자인 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조절 밴드가 기본 제공된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머리에 고정시킬 수 있다.
조작법도 쉽다. 워크맨 W273은 소니만의 곡 검색 기능인 ‘재핀(Zappin)’ 기능이 적용돼 운동 중 듣고 싶은 노래를 간편하게 검색해 들을 수 있다. 재핀 기능은 별도의 제어 디스플레이 화면없이 음악의 일부분만 들으며 편리하게 곡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MP3 플레이어에 저장한 폴더 별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폴더 스킵(Folder Skip)과 플레이리스트 기능으로 운동 스타일에 따라 미리 설정해 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운드도 풍부하다. 13.5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에서 구현한 사운드를 커널형 이어폰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풍부한 베이스음이 비트와 리듬감을 더해 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소음 차단 기능도 뛰어나 주변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귀의 크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의 이어버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3분간 충전으로 60분 재생이 가능한 ‘퀵차지 기능’과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하는 강력한 배터리를 적용했다.
네 가지 컬러의 제품이 나와 있으며 가격은 9만9000원.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