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복귀’ 추신수, 1타점 2득점… 연속 득점행진 이어가

입력 2013-06-14 08: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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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다시 1번 타자로 복귀한 추신수(31신시내티)가 3번의 출루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출장했던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연승 행진을 멈춘 신시내티는 시즌 성적 40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다시 1번 타자로 돌아온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2사 1, 3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 2개를 골라낸 뒤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5회와 6회 볼넷으로 출루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3경기 연속 득점행진도 이어갔다.

8회 5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경기가 연장으로 접어들면서 11회와 13회 또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0에서 0.279(244타수 6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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