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빗속 포옹, 마지막 순간 예감하며 ‘눈물 펑펑’

입력 2013-06-18 09:23: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수지 빗속 포옹

수지 빗속 포옹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에는 강치(이승기 분)과 여울(수지 분)이 빗속에서 안타까운 포옹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치는 어머니 윤서화(윤세아 분)가 천년악귀가 된 구월령(최진혁 분)을 막으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 그 뒤를 쫓는다. 그러나 이순신(유동근 분)은 그런 강치를 막아서며 “너를 위한 네 어미의 마지막 선택이다.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강치는 “이제야 겨우 어머니라 마음 놓고 부를 수 있게 됐는데...”라며 오열했다. 담여울(수지 분)을 찾아간 강치는 조용히 품에 안기며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여울은 “구가의 서를 찾을 수 있도록 강치를 떠나 보내야 한다”고 말했던 아버지 담평준(조성하 분)의 말을 떠올리며 몰래 눈물을 흘려 엇갈린 두 사람의 운명을 예고했다.

수지 빗속 포옹에 누리꾼들은 “수지 빗속 포옹 둘이 그냥 사랑하게 해달라”, “수지 빗속 포옹 애절하다”, “서화 불쌍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