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블로거 “인신공격한 누리꾼들 고소하겠다”

입력 2013-06-18 1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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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장윤정 안티블로거 ‘고소하겠다’

가수 장윤정의 안티블로거로 알려진 송모 씨가 자신과 장윤정 가족들에게 인신공격성 글을 올리는 누리꾼들을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윤정 안티블로거 송모 씨는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부탁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자유로운 토론을 위하여 웬만해서 글을 안 지우려고 했는데 욕설이나 인긴 공격 등 도를 넘는 글을 쓰는 이들이 있다”라며,“"앞으로 장윤정과 육여사가 주장하는 내용과 관련 없는 내용은 모두 삭제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송 씨는 “저는 이미 장윤정이 고소를 해서 검찰로 송치됐다고 기사를 통해 알았다는 걸 다시 밝히며 저도 여러분 중 몇 분 틀림없이 고소합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송 씨는 온라인 블로거를 통해 장윤정에 대한 악성 비방 글을 지속해서 올린 혐의로 지난 달 29일 인천 남동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의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 처분을 받았다.

송 씨는 올해 초까지 온라인 기사 댓글과 자신의 블로그에 장윤정에 대한 좋은 글을 올리다 가족과의 관계가 틀어진 이후 모두 29건의 비방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장윤정 어머니인 육흥복씨의 주장을 해당 블로그에 올리면서 장윤정과 갈등을 빚어온 바 있다.

장윤정은 지난 4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족과의 불화설에 대해 털어놨고, 이에 동생 장경영과 어머니와의 갈등이 심화됐다.

한편 장윤정은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28일 오후 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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