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이성용, 열애 11년 만에 결별 “관계 소원해져”

입력 2013-06-27 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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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진·이성용, 열애 11년 만에 결별 “관계 소원해져”

배우 우희진과 이성용이 열애 11년 만에 결별했다.

우희진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우희진과 이성용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오랜 연인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연기자 우희진씨와 이성용씨가 결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오랜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이유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원해 졌고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1년 우희진씨는 MBC ‘놀러와’에 출연해 오랜 연인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 "오히려 자주 못만나서 관계가 유지되는 것 같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오랜 친구처럼 지내오다가 결국 이별하게 됐습니다.

우희진 씨의 결별 사실을 이제서야 알리게 된 이유는 우희진 씨가 KBS 1TV ‘산너머 남촌에는2’를 시작할 무렵으로 드라마에 영향을 미칠까봐 그랬던 것입니다.

또한 그간 ‘산너머 남촌에는2’와 EBS 라디오 생방송 FM 스토리 스페셜 DJ로도 활동하며 일에만 매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희진씨와 상의한 끝에 사실을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우희진 씨는 휴메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분간 일 에 매진할 계획이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향후 교제를 하게 된다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하고 싶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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