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 화제다.
광주고등학교는 1일 3학년 김연수 군이 지난 5월 급성독성간염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 군은 해당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간 이식 수술 후 6달 이상 회복기간 동안 학교를 다닐 수 없어 주변에 알려졌다.
광주고 학생회와 교직원들은 김 군의 집이 거액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성금 모금에 나섰다.
‘고3 효자 수험생’ 사연에 누리꾼들은 “고3 효자 수험생 기특하네요”,“고3 효자 수험생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고3 효자 수험생 화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제공|광주고등학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