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2차 티켓예매 3일부터 시작

입력 2013-07-03 1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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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2차 티켓예매 3일부터 시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2차 티켓예매가 3일 시작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 등 역대 최다인 8개 부문 수상의 명성에 옥주현, 김준수, 박은태 등 초연 흥행의 주역들과 김소현,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등 화려한 출연진까지 더해졌다.

특히 이번 티켓 오픈에는 지난 1차 오픈 시에 출연 회차가 없었던 김준수의 출연 분이 더해져 치열한 티켓 전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티켓 오픈과 함께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컨셉의 사진을 발표한 ‘죽음’ 역의 김준수. 2012년 초연 후 제18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강렬한 흑발과 신비한 눈빛으로 2013년 더욱 새롭게 해석된 ‘죽음’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앞서 공개된 ‘죽음’ 역의 박효신과 전동석 역시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두 사람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오는 2일에는 새로운 캐스트들인 김소현,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김이삭, 노지훈의 인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홈페이지, 유투브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문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색다른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독특한 설정과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등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유럽에서는 이미 20여 년의 시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수작이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하여 음악, 무대, 의상, 조명, 음향, 의상 등 주요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역시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윤영석, 이정화, 김이삭, 노지훈 등이 출연하는 2013년 뮤지컬 ‘엘리자벳’은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예술의전당 SAC티켓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R석 140,000원, S석 120,000원, A석 100,000원, B석 80,000원, C석 50,000원, D석 30,000원이며, 평일 낮 공연 예매 시 20%의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EMK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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