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친정팀 시애틀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통산 5번째 시즌 20호 2루타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4로 뒤진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0호 2루타. 이 타격으로 추신수는 개인 통산 5번째 20 2루타 시즌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추신수는 200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28 2루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 20 2루타 시즌.
이어 2009년과 2010년 각각 2루타 38개와 31개를 때려냈고, 2012년에는 43개로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