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특수 분장. 사진출처 | KBS 2TV ‘사랑과 전쟁2’ 방송 캡처
연기자 최영완이 특수 분장을 통해 추녀로 변신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에서는 지수(최영완 분)와 재호(민준호 분) 부부의 ‘못생긴 아내’ 편이 그려졌다.
이날 재호는 예쁜 애인을 잘나가는 남자에게 뺏기고, 못생긴 지수가 부잣집이라는 말에 결혼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재호에게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쓰고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에 큰 코, 입술 옆 점까지 있는 아내 지수의 외모가 아무리 봐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재호는 평소에도 그런 아내의 외모를 무시하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재호는 이혼을 결심하고 법정 앞까지 가게 됐지만, 성형 수술 후 예뻐진 지수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최영완은 극 중 ‘못생긴 아내’ 역을 위해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을 들여 특수분장에 공을 들였다. 또 특수 분장 상태로 찜통더위 속에서 5일 촬영기간 동안 하루에 18시간 넘는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완 특수 분장에 누리꾼들은 “최영완 특수 분장, 헐 목소리 듣고 알았다”, “최영완 특수 분장, 와! 몸 바친 열연 대단하다”, “최영완 특수 분장, 박수를 보낸다”, “최영완 특수 분장, 외모지상주의 콕 꼬집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