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올스타브레이크 후 복귀

입력 2013-07-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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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용규. 스포츠동아DB

“팀 어려운데 도움 못 돼서 죄송”

KIA 리드오프 이용규(28)의 복귀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이용규는 7일 “아직까지 재활과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른 훈련은 전혀 못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복귀가) 조금 늦어질 것 같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상으로 계속 빠져 있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이용규는 이틀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초 12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잠실)에 앞서 1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의외로 회복이 더딘 상태다. KIA 선동열 감독도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팀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IA의 첫 경기는 23일 잠실 LG전이다. 이용규는 “내가 빠진 1번 자리를 (김)선빈이가 잘 메워주고 있어 고마운 마음”이라며 “완벽한 상태로 복귀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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