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씨 화제…마지막까지 기내 남아, 다른 승무원들도 목숨 건 구조활동

입력 2013-07-08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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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임 승무원 화제…마지막까지 기내 남아, 다른 승무원들도 목숨 건 구조활동’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가 희생자가 적었던 것에는 승무원들의 빠른 대처와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칫 대형 인명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빠르게 승객들을 탈출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유진 앤서니 나(공연 프로듀서)씨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몸집의 여승무원이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녔다"며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조앤 헤이스-화이트 소방국장도 “최선임 승무원인 이윤혜 캐빈 매니저가 비행기에 불이 붙기 직전까지 승객들을 대피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그는 마지막까지 비행기를 지키면서 혹시 남은 승객이 있는지 살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소방국장은 “사고 당시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있었던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캐빈 매니저를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매니저는 부상을 당하고도 마지막까지 비행기에 남아 승객들을 대피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매니저뿐만 아니라 다른 승무원들도 감동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날 아시아나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목숨을 건 구조활동으로 희생자를 최소화하는데 공헌을 세웠다.



최선임 승무원 화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선임 승무원 화제, 누군지 궁금하다”, “최선임 승무원 이외에 다른 승무원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선임 승무원 화제될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앤서니 나 씨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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