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Mpub에서 열린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기자간담회.
이날 김민영은 드라마 촬영을 하며 처음 인상과 가장 달랐던 배우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극 중 여주인공 민세이 역을 맡은 하연수를 지목했다.
김민영은 “하연수는 체구가 정말 왜소한데 무척 잘 먹는다. 나도 잘 먹는 편인데 하연수가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여배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연수에게는 없다”며 “조용하고 새침할 것 같았는데 정말 털털하더라. 처음에는 몰랐다. 서로 과자를 주고 받고 친해지며 알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김민영은 극 중 윤설찬(용준형 분)을 짝사랑하며 학교 내에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는 가십걸 심은하 역할을 맡았다.
‘몬스타’는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해나가는 뮤직드라마로, 지난 8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3.9%(닐슨 코리아 제공, 케이블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강의식, 다희, 김민영, 박규선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CJ E&M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