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보다 더 웃픈 사연 있다!

입력 2013-07-15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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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유부남의 비상금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에 이어 ‘흔한 유부남의 비상금’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을 보면 중고물품 판매자가 “계좌번호를 준비해주세요”라고 말하자, 구매자는 “현금으로 안 되나요? 부인 몰래 비상금 만드는 거라…”고 대답했다. 이에 판매자는 “저도 부탁이 있는데요. 아내가 동행할 것 같은데 가격은 25만으로 알고 있어서요”라며 가격을 맞춰 줄 것을 요구해 폭소를 자아냈다.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게시물이 인기를 얻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내 몰래 비상금을 마련하려는 유부남들의 사연이 잇달아 올라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흔한 유부남의 비상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

이 게시물을 보면 “담배값 사이에 5만원짜리를 숨겨 놓았는데 와이프가 내 담배를 사줄려고 얼마나 남았나 보다가 걸려서 20만원 털렸다”며 “어디에 숨겨야 하나 유부남 선배님들 조언 좀…”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납방패’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누리꾼은 “와이프 고등학교 졸업사진 앨범”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아프다”, “유부남의 비상금 고충 공감 100%”,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아내가 좀 눈감아 주면 안되나”, “흔한 유부남의 중고거래 빵 터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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