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MVP는 새 차 탄다

입력 2013-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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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승용차 부상·승리팀 3000만원 등 상금 푸짐
현재윤 부상으로 웨스턴 포수 마스크는 김태군


별들의 무대에서 화끈한 돈 잔치가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19일 포항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상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자동차에서 후원하는 K5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승리팀은 3000만원, 승리팀 감독과 우수투수상 및 우수타자상 수상자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는다.

목표물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던져 승자를 가리는 ‘세븐 퍼펙트 피처’와 번트 실력을 겨루는 ‘얼려먹는 세븐 번트왕’의 우승자,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는 올스타 팬 인기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한 LG 봉중근을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18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는 ‘희망을 쏘다 G마켓 홈런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150만원 상당의 울트라북, 트로피가 주어진다. 최장비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증정한다.

팬들에게도 선물 세례가 이어진다. KBO는 18∼19일 포항구장 각 출입구와 스폰서 부스 등에서 부채, 막대풍선, 미니카, 비치발리볼, 응원막대, 포카리스웨트 기프트 세트, 여행용 티슈, 올스타 공식 모자 등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한편 왼손 골절상을 입은 LG 포수 현재윤을 대신해 NC 김태군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웨스턴리그 포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던 현재윤은 9일 잠실 NC전에서 찰리의 투구에 맞아 다쳤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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