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에서 머리감는 법이 화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 카렌 나이버그가 우주에서 머리를 감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나이버그는 따뜻한 물을 머리카락에 묻힌 후 특수 제작된 샴푸를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랐다. 이 과정에서 수건으로 머리를 문질렀는데 이는 두피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것.
나이버그는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을 하늘을 향해 올리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물로 다시 헹군 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문질렀다.
재밌는 부분은 머리카락에 붙었던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되면 우주 정거장 안에 설치된 에어컨이 이 습기를 모아 정수처리 한 뒤 다시 식수로 쓴다는 것.
‘우주에서 머리감는 법’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우주에서 머리감는 법, 정말 신기하다”, “우주에서 머리감는 법,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우주에서 머리감는 법, 간단해서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우주에서 머리감는 법. 유튜브 영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