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배동성 “아이들 교육비만 10억” 과거 발언 눈길

입력 2013-07-22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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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안현주, 22년만에 파경'

방송인 배동성이 자녀 교육비로 10억을 투자한 사실을 공개했다.

배동성은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지금까지 아이들 교육비로 10억 정도 들었다”고 말했다.

세 아이를 모두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 배동성은 “대충 계산해보니 10억 이상 투자한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동성은 “유학을 안보내고 한국에 있었어도 그 정도의 돈이 들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 조영구가 “자녀 교육에 헌신적인 이유가 뭐냐”고 묻자 배동성은 “내가 어릴 때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했다”며 “예능 쪽으로 피아노나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못 배웠다. 그래서 내가 못했던 걸 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배동성의 전 부인 안현주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8월호와 인터뷰를 통해 "더는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 우리는 쇼윈도부부였다"고 밝혔다.

배동성 부부는 2001년부터 10년간 기러기 아빠로 지내면서 오래도록 떨어져 지냈다. 그러다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2011년 한국에 왔지만 1년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올해 3월 협의이혼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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