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러시아 1부팀 안지 감독 사임

입력 2013-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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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67) 감독이 러시아 1부 리그 안지 마하치칼라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안지와의 계약기간을 1개월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팀을 떠났다. 안지는 조만간 후임 감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코치를 지낸 르네 뮬레스틴을 선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안지의 공식 홈페이지는 “안지에서의 내 소명은 끝이 났다. 안지는 나 없이도 발전할 수 있는 팀이다. 물러날 때가 됐다”는 히딩크 감독의 사임을 전했다. 2012년 2월 1년 6개월의 계약 조건으로 안지의 사령탑에 오른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월에는 1년 연장의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돌연 사임을 결정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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