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혼자만의 결혼식 ‘시한부 선고 아버지 위해…폭풍 감동

입력 2013-07-25 1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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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혼자만의 결혼식.

딸 혼자만의 결혼식.

‘딸 혼자만의 결혼식’이 화제다.

시한부 아버지를 위해 신랑 없이 딸 혼자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 중인 올해 25살의 레이첼이라는 여성이다. 레이첼은 췌장암으로 한 달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결혼식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딸 혼자만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은 레이첼은 아버지의 품에 안겼고, 아버지는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다”며 감격했다.

레이첼의 아버지는 “사랑한다 딸아.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그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 혼자만의 결혼식, 정말 감동적이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가장 큰 효도를 한 듯” “딸 혼자만의 결혼식, 진짜 결혼식도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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