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지소연 2골에 힘입어 일본 격파

입력 2013-07-27 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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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세계 랭킹 3위 일본을 침몰시켰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에서 열린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2013 일본과의 경기에서 지소연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의 일본전 승리로 앞서 중국을 꺾은 북한(2승 1무)은 1위로 올라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열심히 뛴 선수들의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에서도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에는 일본의 공격이 살아나며 힘겨운 경기를 해야 했다. 결국 후반 28분 일본의 대표 공격수인 오기미 유키에게 한점을 내주며 결국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북한은 앞서 열린 중국과 경기서 전반 2분 터진 리은향의 헤딩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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