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이치 료 갈비뼈골절 “부상 숨겨…2주간 안정 필요”

입력 2013-08-05 1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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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이치 료. 사진=아스날 홈페이지

[동아닷컴]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미야이치 료(21·아스날)의 갈비뼈골절 부상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복수의 일본 언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야이치가 지난달 나고야와의 친선 경기에서 갈비뼈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아스날 홈페이지를 통해 “고국에서 뛰고 싶어 했던 그가 다쳤다는 사실을 숨겼다. 2주 간의 안정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야이치는 지난달 22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미야이치는 이번 시즌 아스날에 복귀한 뒤 아시아 투어에서의 활약을 밑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기대해왔다.

하지만 부상 암초를 만나면서 17일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톤빌라와의 개막전 엔트리 포함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야이치는 2011년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지만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 볼턴 원더러스, 위건 어슬레틱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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