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영화같은 스토리가 현실로 ‘감동 물결’

입력 2013-08-08 1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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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이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들은 안내견들로 인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앞을 보지 못하는 마크 가페이(52)와 클레어 존슨(50)는 안내견 훈련 코스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데 클레어의 안내견 베니스와 마크의 안내견 로드가 사랑에 빠져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이들은 안내견을 위해 잦은 만남을 갖다가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마크와 클레어는 11개월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는 “안내견이 사랑에 빠진 덕에 나와 클레어와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클레어는 “안내견이 없었다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결혼식 입장도 안내견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사연에 누리꾼들은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감동적이다”, “영화가 곧 현실이 됐네”, “안내견이 맺어준 인연 두 분 행복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영국 텔레그래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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