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연기파 배우 백원길은 누구?

입력 2013-08-16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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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길

배우 백원길(42)이 자신의 자택 인근 남대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백원길은 뮤지컬 ‘점프’, 연극 ‘노이즈 오프’를 비롯해 연극 무대 및 영화계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이후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 MBC ‘심야병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림하이’에서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고 공선생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심야병원’에선 집요하게 범인을 쫓는 형사 ‘강무성’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인은 16일 오전 9시께 남대천 상류 1미터 깊이의 물 속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약 3개월 전부터 양양으로 거처를 옮긴 뒤 남대천 일대에서 낚시를 하며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인이 어항을 설치하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출처│M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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