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장화, 홍련’ 10주년 기념 관객과의 대화 참석

입력 2013-08-19 10:31: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임수정, ‘장화, 홍련’ 10주년 기념 관객과의 대화 참석

배우 임수정이 영화 ‘장화, 홍련’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올해 여름 ‘공포’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영화 상영과 초청행사를 열었다. 임수정 주연 영화 ‘장화, 홍련’이 그 시작을 알리게 됐다. 임수정은 24일 오후 4시 시네마테크KOFA에서 개봉 10주년을 맞이한 영화 ‘장화, 홍련’(2003) 상영회에 김지운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임수정은 ‘장화, 홍련’을 통해 제24회 청룡영화상 여자신인상, 제23회 부산 영평상 여자신인배우상, 제 2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 24회 포르투갈판타스포르토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그 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배우 임수정’의 존재감을 알리는 동시에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게 해 준 작품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영상자료원의 공포영화 특별상영회는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내에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 해 5월 개봉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내 ‘정인’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 제 3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충무로 간판 여배우로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현재는 차기작 검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이스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