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열차운행 중단 이유는 혹시 탈선? ‘위험 천만’

입력 2013-08-19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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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열차운행 중단 이유는 혹시 탈선? ‘위험 천만’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이 18일 사쿠라지마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경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시에서 동쪽 4㎞ 떨어진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50여 분간 분화를 일으켰다. 화산 분화로 많은 화산재가 가고시마시로 유입됐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분화로 생긴 연기는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는 가고시마 기상대의 관상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기상대는 “이날 분화가 대규모 폭발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곧 있을지 모르는 후속 폭발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지난 1914년 대분화 때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바 있다.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소식은 현지 누리꾼들을 통해 더 빠르게 알려졌다. 이들은 사진과 영상 등을 촬영해 SNS 등에 게재하는 등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 화산 폭발… 인명피해가 없다니 다행”, “일본 화산 폭발… 아베의 망언으로 인한 하늘의 천벌”, “일본 화산 폭발… 쓰나미 또 오는 것은 아니겠지”, “일본 화산 폭발… 추가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일본 화산 폭발’ 현지 누리꾼 트위터(hide****)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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