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 마치 폭격이라도 당한 것처럼 ‘충격적인 상황’

입력 2013-08-19 1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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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 마치 폭격이라도 당한 것처럼 ‘충격적인 상황’

일본 교도통신이 18일 오후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경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시에서 동쪽 4㎞ 떨어진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50여 분간 분화를 일으켰다. 이번 분화로 가고시마 시내는 많은 화산재의 유입돼 도시 전체가 어둠으로 뒤덮였다.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연기는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는 가고시마 기상대의 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기상대는 “이날 분화가 대규모 폭발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곧 있을지 모르는 후속 폭발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누리꾼들은 화산 폭발 소식을 온라인에 빠르게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경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 화산 폭발… 이게 다 아베 때문”, “일본 화산 폭발… 우경화의 종말은 자연재해!”, “일본 화산 폭발… 큰 피해 없기를 기원하며 힘내세요”, “일본 화산 폭발…대체 무슨 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고시마·일본 화산 폭발’ 현지 누리꾼 트위터(ibaraki*****)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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