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폭발…원자폭탄급 비주얼 ‘심장이 덜컥’

입력 2013-08-19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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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일본 화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원자폭탄급 비주얼 ‘심장이 덜컥’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18일 오후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경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시에서 동쪽 4㎞ 떨어진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50여 분간 분화를 일으켰다.

가고시마 시내는 많은 화산재의 유입됐으며, 열차 등이 일시 운행을 중단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연기는 5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는 가고시마 기상대의 관측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기상대는 “이날 분화가 대규모 폭발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곧 있을지 모르는 후속 폭발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지난 1914년 대분화 때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바 있다.

화산 폭발 소식은 현지 누리꾼들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등 현지 상황을 SNS 등에 전송했다.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현지 매체들의 소식을 비교 분석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 화산 폭발… 아베 정권의 종말”, “일본 화산 폭발… 우경화 주장하더니 결국”, “일본 화산 폭발… 쯧쯧 남의 역사를 무시하더니”, “일본 화산 폭발…선량한 사람들까지 피해가 가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고시마·일본 화산 폭발’ 현지 누리꾼 트위터(1011N***)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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