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파이다는 경상도에서 무슨 뜻?”

입력 2013-08-19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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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라는 제목과 함께 하나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파이다’라는 단어가 쓰여 있다.

‘파이다’는 ‘파다’의 피동으로 ‘땅이 파이다’ 등으로 쓰이지만, 경상도 사투리는 전혀 다른 뜻을 담고 있다.

경상도 사투리로 ‘파이다’는 ‘좋지 않다’, ‘별로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쓰이는 말이다.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파이다’의 다른 뜻을 유추해내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게시물에는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한편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나는 경상도 사람이라 바로 알았다”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한 나라 안에서도 못 알아듣는 단어들이 있구나”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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