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공식입장 “박은지와 출연 협의 맞다”…소속사 “아직 검토 중” 일부 부인

입력 2013-08-20 1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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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개그우먼’

‘박은지 개그우먼’

SBS 공식입장 “박은지와 1년 출연 맞다”… 소속사는 일부 부인

SBS 측이 방송인 박은지와의 출연계약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 한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은지 씨와 출연을 협의 중인 것은 맞다. 1년간 박은지 씨는 SBS의 개그우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할 프로그램과 코너를 두고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마이데일리는 박은지가 SBS 개그우먼의 특별채용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지는 SBS와 1년 전속계약을 맺고, 개그우먼으로 활동한다. 이에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새 코너에 고정을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박은지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미팅한 지 몇 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소식이 전해져 당황스럽다. SBS와 출연계약을 놓고 논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도 있는 만큼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박은지는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 MBC ‘나는 가수다’, tvN ‘SNL 코리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출연해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사진|‘박은지 개그우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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